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주민감동 열린의정

구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의회방송

홈으로 > 의정활동 > 의회방송

  •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 금지+변경 금지 조건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 금지+변경 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회방송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제목 제280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19-12-17 조회수 296
대수 제8대 회기 차수 개회식/개원식
첨부파일 영상다운로드

<검은화면을 클릭하시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제280회 남구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11월25일(월)오전11시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2. 휴회의 건
O 5분자유발언

   부의된안건
1.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기획조정실장 문정애)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O 5분자유발언(박미순ㆍ이병준ㆍ백석민ㆍ고선화의원)

!b   부  록b!
O !#A8993##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11시01분 개의)
○의장 이강영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0회 남구의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11월13일부터 11월20일까지 실시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동료의원님들과 공무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남아있는 정례회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김석순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의장 이강영 의사팀장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기획조정실장 문정애)
(11시03분)
○의장 이강영 의사일정 제1항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상정하겠습니다.
 기획조정실장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실장 문정애 기획조정실장 문정애입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늘 애쓰시고 계시는 이강영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참  조)
ㆍ!#A8993##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부록에 실음)

○의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8분)
○의장 이강영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8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대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박미순ㆍ이병준ㆍ백석민ㆍ고선화의원)
(11시09분)
○의장 이강영 다음은 5분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5분자유발언을 하실 의원은 박미순, 이병준, 백석민, 고선화의원님입니다.
 먼저, 박미순의원님 5분자유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미순의원 존경하는 28만 구민 여러분! 이강영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박재범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용호1동 구의원 박미순입니다. 부산 남구 용호로에 운행될 트램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트램은 1887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한국에서는 1899년 서울 서대문에서 청량리 사이에서 개통되었으나 버스와 자가용 등 대중교통 수단의 발달로 1968년 운행중단된 지 5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라졌던 무가선 노면전차인 트램은 2018년 공모사업을 통해 남구에 선정됐으며 1단계 사업 총 길이는 1.9㎞이며 지하철2호선 노선 경성대, 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입구까지 5개의 정류장이 설치됩니다. 총 사업비는 489억원이며 1년 운영비 48억원 중 인건비가 37억원인 사업입니다. 남구에 설치되는 트램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과제로 실증을 위한 사업이며 실증사업이란 실적을 쌓기 위한 테스트 사업을 말합니다. 오늘은 먼저 트램 도입에 따른 교통문제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용호동 거주 인구는 9만을 넘기고 있으며 용호동 일원 도로망은 인구유입 이전 수준에 머물고 있어 출, 퇴근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용호로 경성대에서 성모병원의 경우 2017년 부산시 차량통행속도 조사에서 출근시간기준 소통수준은 “E”등급 용호사거리와 남부운전면허시험장 교차로 두 곳은 최하등급인 "F"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런 교통체증이 극심한 용호로의 교통문제 해결을 주장하며 유치한 트램에 대해 주민들의 기대가 높았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도로면에 레일을 깔아 주행하는 트램이 다니기 위해서는 왕복 2개차선과 정류장 1개차선 최소 3개 전용차선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경성대, 부경대역의 인근 자전거도로와 메트로대로 중앙분리대 화단이 철거되며 경성대, 부경대역에서 교통방송까지의 도로는 트램 보행 전용구간으로 지정되어 일반 승용차, 택시, 버스는 다니지 못하게 됩니다.
 용호 2, 3, 4동 거주 주민들이 경성대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경우 현재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을 하면 되나 트램 설치 후에는 짧은 구간임에도 버스를 타고 이기대 입구나 면허시험장 등지에서 트램으로 환승하여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등 출, 퇴근 시 불편이 예상됩니다. 오륙도SK뷰 아파트까지 연결되지 않은 트램선으로 인해 여러 번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용호1동 경우에도 메트로대로의 차선 2개가 없어지고 트램선이 가설되면 경성대와 교통방송 구간의 자동차 운행제한으로 인해 출, 퇴근 시 교통체증이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구에 설치되는 트램선은 일반 차들과 함께 다니는 혼용선이 아닌 트램 전용선이며 트램 설치로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노선도 변경되거나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남구에 설치되는 트램선은 일반 차들과, 남구에 설치되는 트램은 도시재생, 친환경 수단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과 밀접한 버스노선 조정, 주, 정차문제, 교통체증 유발 등 풀어 나가야 할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는 사업입니다. 얼마 전 남구청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트램 설치 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했습니다. 트램의 실제 교통수요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전환이 아니라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전환수요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현재 경성대 방면 버스 운행간격은 5분 내외인 반면 트램의 운행간격은 5에서 10분이 예상되어 수요확보가 곤란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트램이 교통편익에 반드시 유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트램 설치시 메트로 사거리와 영남제분 사거리의 신호체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경성대 방면의 버스노선이 없어질 경우 우회노선인 메가마트 앞 49호 광장과 유엔로타리 방면의 교통체증 문제는 또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등의 눈에 보이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부산시에만 맡긴 채 손 놓고 있을게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부터 남구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트램이 용호동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가 사업취지의 하나의 이유였다면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대책은 있는지 집행부에 묻고 싶습니다. 지역사업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사업진행이 답입니다.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될 주민들의 불편을 묻고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통복지 사업의 수혜자가 되어야 할 남구 주민들을 위해 소통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강영 박미순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병준의원님 5분자유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준의원 존경하는 28만 남구주민 여러분 이강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용호1동 이병준의원입니다. 세계평화특구 남구 새로운 백년의 비전을 목표로 연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박재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변화해 가는 남구의 미래와 트램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은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1차 구간의 첫 삽을 뜨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몇 해 전부터 준비해 오던 대전, 수원, 성남 등 경쟁 도시를 제치고 단기간의 준비 끝에 우리 부산 남구가 국내 최초 트램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주축이 된 트램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남구 주민들의 열망과 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트램을 유치하기 위해 그 짧은 기간에 무려 5만명에 가까운 주민서명을 통해 그 열망을 보여 주었고 선정위원회에도 그 열망에 놀라워했습니다. 트램은 이미 유럽 선진국들의 차세대 친환경 대중교통의 수단으로 정착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는 다소 늦게 도입이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민들의 열망과 참여로 이루어낸 트램은 “세계최초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위로는 전기선이 없이 배터리로만 움직이고 바닥과 같은 높이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바로 승, 하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남구 주민들이 견학을 통해 확인을 하고 도입의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 속에서도 트램사업이 중단됐다는 등 자칫 주민들에게 잘못된 사실과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높은 이야기들이 있어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지하철을 대체하기 위해 값싼 트램을 도입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가선저상트램은 세계최고의 기술력이 담기는 미래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이미 많은 예산과 공사기간을 요하는 지하철에 비해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짧은 공기에 적은 예산으로 대체되는 트램을, 단순히 값이 싸서 대체되는 것으로 평가절하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공약만 있었지 누구도 해 내지 못했던 용호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도입’의 시기를 최소 9년 정도 앞당긴 효자 자원이 바로 오륙도선 트램일 것입니다. 또 트램 운행구간에 현행 12개의 버스노선의 축소나 조정이 예상된다는 주장도 주민들의 도시철도의 열망을 무시하는 이야깁니다. 기존 버스노선에 만족했다면 무려 5만에 가까운 주민들은 왜 트램 도입에 그토록 열렬한 지지를 보내셨겠습니까? 우선 오륙도선 트램 실증사업 기간 중에는 버스노선의 조정이 없습니다. 오륙도까지 전 구간이 개통된 후에 버스 노선이나 조정에 또는 축소는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많이들 우려하시는 도로정체도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기회도 오기 힘듭니다. 다른 지자체에서 부러움과 기대의 눈으로 보고 있는 “세계최초 무가선 저상트램”의 실증노선 유치는 분명 우리 남구의 위상을 알리고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교통정체와 환경 그리고 관광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함께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28만 남구 주민여러분! 용호동은 물론 우암, 감만 지역은 그동안 수십년 동안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지역이었습니다. 이번 실증노선이 계기가 되어 우암, 감만선도 도시철도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트램 도입과정에서 주민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난을 넘어야만 우리 남구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불모지에 도시철도 트램 건설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과 주민들의 염원을 폄하하고 정치논리로 이용될까 우려가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 오륙도 트램, 백운포 체육공원2관 건립, 해양클러스트 착공,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현동과 용호동에 노인복지관 건립 등 남구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기회를 28만 남구주민 여러분과 이강영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재범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하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강영 이병준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석민의원님 5분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석민의원 존경하는 28만 남구 구민 여러분, 이강영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박재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자유한국당 문현1ㆍ2ㆍ3ㆍ4동 백석민의원입니다.
 본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부산시 도로건설 관리 및 교통정책이 남구 주민의 재산과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와 그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부산시는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원도심을 재생하는 동시에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하는 부산 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동서고가도로는 이 프로젝트에 반영되어 철거 검토대상이나 1980년6월에 개통된 문현고가차도는 우리 남구의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떠오르는 이미지로 도심의 단절, 원도심의 쇠퇴, 상권의 몰락 등 대표적인 혐오공간의 원흉 시설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당초 설치 목적은 부산 동ㆍ서축 연결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를 포함한 외곽 국도와 동구, 중구 등 부산 원도심과의 물류 수송 접근성을 향상시켜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있었으나, 40년이 경과한 지금 현재에는 당초 경제 효율성보다는 도시미관 저해와 인근지역 슬럼화라는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부산시의 다방면 대책과 그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1969년 동구 범일동에 건설된 부산 최초의 고가도로인 자성대고가도로 일명 오버 브릿지가 철거되고 해운대 과선교도 동해남부선이 이전됨으로 철거가 완료되어 인근 재산가치 상승과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으로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타 지역은 활발하게 해결책을 찾아 부산 대개조를 추진 중에 있을 때 우리 남구 지역도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할 때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하겠습니다.
 첫째, 문현고가차도 설치 목적 당시의 기능과 역할을 다했는지에 대해 철거 타당성 용역조사를 우리 남구가 조속히 실시하여 부산시에 건의하여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둘째, 문현고가차도에 대한 교통량과 교통흐름조사를 과거와 비교하는 정확한 용역을 부산시에서는 실시하여 교통정책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자성대, 5, 4부두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바로 수송할 수 있는 기능을 하였으나 현재는 항만 물동량이 부산신항으로 이전되었고 부산항재개발 등으로 주변 교통 여건이 현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인식하여 사전 환경조사와 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셋째, 우리 남구는 문현고가도로와 동서고가도로를 조속히 철거할 것을 부산시에 건의하시고 또한 이에 병행하여 문현고가차도와 동서고가도로 철거에 대한 TF팀을 만들어 추진하여 주실 것을 우리 청장님께 정중히 건의합니다. 부산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추가 이전하는 등 부산 국제금융센터를 중심으로 금융 중심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1금융권 등 핵심 정책 금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현교차로 바로 옆 문현금융단지는 이기대, 오륙도 등과 더불어 사시사철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문현교차로 인근 지역은 고가도로의 거대 구조물로 슬럼화되어 상권은 죽은 공간으로 변모하였고 주민의 원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장시대의 산물인 고가도로는 재고되어야 함은 물론, 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만 5분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강영 백석민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본 의장도 백석민 부의장님 하신 말씀에 굉장히 공감을 하면서 여기서 제가 또 뭔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하고 싶지만 잠깐 참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고선화의원님 5분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선화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 이강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그리고 박재범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용호2ㆍ3ㆍ4동 고선화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장애의 경계선에 있는 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영화 ‘말아톤’에서 엄마는 아이보다 하루 늦게 죽는 게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차가운 현실에서 홀로 남겨져 고통 받을 자식 생각에 남몰래 흐느끼는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발달장애라고 하면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합친 것으로 전체 장애인의 10%에 해당하며 남구에는 전 연령에 걸쳐 1,178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습니다. 이처럼 적은 숫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계선 아동의 상황은 여러모로 열악한 실정입니다. 장애판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복지 정책에서도 제외되는 것은 물론 경계선 장애에 대한 인식도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 많은 아이들이 장애의 경계선에 있어 발달지연과 학습부진이나 특정 영역에서 발달이 많이 뒤쳐져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발달장애로 인해 사회에 적응이 어렵고 따돌림의 문제와 제2차 장애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선생님, 친구, 부모님조차도 우리 아이가 조금 산만하다, 원래 그렇다 말을 하고 경계선 아동이란 사실조차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적절한 교육 및 치료를 받기는커녕 방치되어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감각 언어 놀이치료 등 사설센터의 기본치료 교육비용은 한 달에 몇백만원에 이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작은 복지관을 이용하려고 해도 대기자가 많아 실질적인 이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영유아기에 장애가 있거나 장애의 경계선에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의 장애유형과 발달특성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의 경우 발달지연 또는 발달경계의 아동을 지원하거나 소득기준을 적용해 실질적인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미등록 장애아동의 경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별도 지원을 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발달장애인 부모심리상담 지원에만 한정된 상담지원을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는 모든 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환되어야 할 것이며 비장애인 형제자매 심리치료 프로그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한 자녀이해 등 장애가족을 위한 유형별,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애, 비장애인 아동과 가족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가 필요합니다. 편견 없이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조기교육 및 치료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돕고 장애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며 장애 발생으로 인해 그 가족이 겪는 문제와 사회적 비용 발생 등을 방지해야 할 것이며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아동지원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보편적 확대가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한 개인과 가족의 삶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입니다. 장애인은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입니다.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는 사람임을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전반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남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강영 고선화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제3차 본회의는 12월4일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5분 산회)

○출석의원수 14인
○출석의원
  이강영   백석민   조상진   박미순   유명희
  김현미   허미향   이병준   서성부   강건우
  고선화   박구슬   김철현   김근우
○출석공무원
  부구청장    ||홍경희
  총무국장    ||이구영
  주민생활국장    ||황경숙
  보건소장    ||허목
  기획조정실장    ||문정애
  소통감사담당관    ||한광영
  총무과장    ||김희정
  재무과장    ||손종오
  세무1과장    ||김정미
  세무2과장    ||신승현
  문화체육과장    ||김용민
  민원여권과장    ||김경철
  평생교육과장    ||윤달현
  주민지원과장    ||김동환
  생활보장과장    ||김종원
  환경위생과장    ||강부열
  청소행정과장    ||윤현섭
  일자리경제과장    ||강미정
  공원녹지과장    ||황수준
  안전총괄과장    ||허학정
  교통행정과장    ||김병구
  도시재생과장    ||김원
  건설과장    ||주봉관
  건축과장    ||박정희
  토지관리과장    ||송영주
  보건정책과장    ||김은주
  건강증진과장    ||이경조
  도서관장    ||고경희
  시설관리사업소장    ||강신우

【보고사항】
○의안회부
ㆍ2020년 예산안
ㆍ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ㆍ부산광역시 남구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
ㆍ부산광역시 남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ㆍ부산광역시 남구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ㆍ남구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의견 청취의 건
ㆍ부산광역시 남구 공립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민간위탁 동의안
  (이상 7건, 2019년11월20일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되어, 2019년11월21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
○의안제출
ㆍ휴회의 건
11월26일
    (8일간)
12월3일
  (2019년11월25일 의장 제의)
○5분자유발언 신청
  (2019년11월12일 박미순ㆍ이병준ㆍ백석민의원, 2019년11월22일 고선화의원)
○회의록서명
  의       장

  의       원

  의       원

  사 무 국 장

 

이전글, 다음글
다음 글 제280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이전 글 제280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 목록보기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