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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96회 남구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 김근우 의원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21-05-06 조회수 180
대수 제8대 회기 제296회 차수 개회식/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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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면 달려오는' 수용응답형 교통체계 도입 추진"

 

제296회 남구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2021.4.26.)

 

 

존경하는 27만 구민 여러분!

백석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재범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연3, 5동 김근우 의원입니다.

 

부산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관광이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교통을 바라보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남구의 경우 산과 바다에 접한 부분이 많고 간선도로는 부족해서 교통 정체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더욱이 인근지역으로 지나가는 통과 교통량까지 더해져 생활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도로확장이나 개설에 드는 공간적, 시간적 제한 때문에 각 지자체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그 한계도 분명 존재합니다. 남구는 버스와 지하철 중심의 교통 체계가 형성되어 있으나, 이 혜택에 소외된 지역에 대한 공공서비스 보완 대책도 깊이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택시에 이어 버스, 지하철 같은 전통적인 운송수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최근 새로운 모빌리티 수단으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Mobility on Demand)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대중교통이 가지는 한계를 보완해 누구나 편리하게 교통수단에 접근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 기술의 빠른 도입을 위해 아래와 같이 제안코자 합니다. 첫째,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을 적극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정된 노선을 일정 시간차를 두고 운행하는 버스나 지하철과 달리, 변형된 운영방식을 채택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기존의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이며, 이용승객의 요구와 수요에 따라 고정된 노선 없이 자유롭게 운행되는 유연한 방식입니다. 개인 차량처럼 내 마음대로 탈 수는 없어도 현재의 대중교통 수단보다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수요응답형 교통은 이용수요가 낮다는 비용 측면의 이유로 기존 대중교통 수단으로부터 소외받는 지역에 효과적인 운송수단입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대동골 문화센터나 오륙도 SK아파트 등과 같이 지하철과 거리가 멀고, 버스 노선이 적은 곳에 도입한다면, 더 많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둘째, 남구청은 부산시ㆍ교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요응답형교통수단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근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챌린지’본 사업에 선정되어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고, 교통 불편 지역의 특별교통수단과 연계한 승차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남구청과의 협업을 통하여 앞서 이야기한 대동골문화센터 일대의 주민과 오륙도SK의 주민 모두에게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장기적으로 수요응답형버스와 더불어‘셔클’운영을 고려하여 주십시오. 최근 셔틀과 서클의 합성어인‘셔클’이라는 AI가 탑재된 공공버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가 AI(인공지능)로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셔클은 이용객 요구에 맞춰 운영하는 신개념 미래교통수단으로 트램과 상호호환하며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대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는 곳에 적용이 된다면 주민들의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게다가 용호부두일대, 이기대 등 남구의 관광명소와 트램의 연계, 남구 관내의 ‘스쿨버스화’등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는 산, 바다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다른 지역들 간 이동의 중간다리 역할이라 교통체증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나 이를 부산시에서는 감안하지 않고 있어, 남구는 오로지 피해만 받고 있(습니다)는 실정입니다. 곧 첫 선을 보일 국내1호 트램은 교통의 정시성을 크게 높혀 대중교통 선호도를 크게 높혀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더해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 끊김 없는 이동을 통한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제고는 주민들이 그동안 받아왔던 피해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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