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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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04회 남구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 박미순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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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산남구의회 | 작성일 | 2022-01-18 | 조회수 | 163 |
대수 | 제8대 | 회기 | 차수 | 개회식/개원식 | |
첨부파일 | 영상다운로드 | ||||
"남구청 내부청렴도 2년 연속 최하위 5등급"
제304회 남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2.1.14.)
사랑하는 남구민 여러분! 용호1동 박미순 의원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공사·공단 등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한 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구청은 종합청렴도에서 2020년 3등급에서 1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았으며, 내부청렴도 분야에서는 2019년 3등급에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5등급이라는 최하위 등급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청렴도는 부패수준에 대한 인식과 그 경험을 측정하는 것인 만큼 자치단체가 얼마나 투명하고 깨끗하게 업무를 처리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2020년 처음 5등급을 받았을 때 담당부서에서는 청렴도 개념을 직원들이 잘 몰라서 일어난 일이라며 직원들을 무시하는 비상식적인 해명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최하위인 5등급을 받자, 남구청 관계자는 “한 두 사람의 악의적인 평가에 의해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우리 구청은 청렴정책을 잘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청렴도 평가결과 자체가 객관적이지 않다고 본다”는 낯 부끄러운 해명으로 본질을 왜곡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2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위 등급이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은 남구청과 남구청장이 직원들의 냉철한 평가를 부정하고 의견을 무시한 채, 계속적으로 일부 간부 공무원들과 비합리적이고 폐쇄적인 구정을 이끌어가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트램파크 사업의 부적절한 부지선정, 탁상감정가 부풀리기 등으로 인한 사업좌초, 불공정한 인사발령, 최다 휴직자 발생 등 남구청 직원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자부심을 지닌 우수한 자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높은 이유입니다. 2년 연속 내부청렴도 전국 최하위 등급이라는 성적표를 26만 남구민들에게 안겨준 구청장이하 집행부에 묻고 싶습니다. 구성원들의 신뢰를 잃은 조직에 아무리 유능한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도 불통과 독선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집행부는 구성원들의 공적을 독점하는 자리가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끝없이 반성하고 통찰하여 구성원들과의 무한 소통과 신뢰를 통해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하는 자리입니다. 구청장님과 집행부는 2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위 등급 성적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기반성과 개선을 위한 각고의 자정노력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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