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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02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김현미 의원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21-12-01 조회수 149
대수 제8대 회기 차수 개회식/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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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별빛공원에 해양 바다 박물관을 품다"

 

제302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2021.11.22.)

 

사랑하는 27만 남구민 여러분!

백석민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재범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김현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2019. 2월 러시아화물선 씨그랜드호의 광안대교 충돌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용호부두가 주민여가 및 친수공간으로 30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호별빛 공원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용호별빛 공원은 이기대공원과 함께 도심과 근접하면서 자연 해안 절경이 뛰어난 갈맷길 코스로도 유명한 곳으로, 광안대교와 해운대 고층 빌딩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로 주말이면 갈맷길 걷기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명소입니다. 이러한 곳에 최근 남구청에서 용호별빛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아이들은 씽씽을 타고 연인들은 사진도 찍고 어르신들은 멋진 야경을 즐기며 운동하시고 부모는 자녀와 산책을 즐기는 등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용호별빛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접근 편의성을 높여 한발 짝 더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해안과 바다를 끼고 있는 용호별빛 공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용호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용호별빛공원 내 해양 바다 박물관 개설을 제안합니다.

용호동은 조선시대부터 소금을 생산하였던 곳으로 용호1․3동에 자리 잡았던 분개염전은 해방 후 상당기간 소금을 생산해 왔으나, 현재는 환경공단, LG메트로시티, W아파트가 들어서 상전벽해가 된 곳으로, 용호별빛공원 내 해양 바다 박물관을 개설하여 용호동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할 수 있음과 동시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박물관 개설이라 하면 거창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전시 장소는 용호별빛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건물을 활용하고 전시유물은 현재 해양박물관 건립을 목적으로 30년 이상 수집하여 1,000여종 8,000여점의 해양유물을 소장하신 분으로부터 해양 박물관 건립 시 무상전시 할 의사를 전달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랍니다.

 

 둘째, 벤치, 포토존, 야간조명, 문화공연 등 휴식공간과 많은 즐길 거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용호별빛공원은 누구나 인정하는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조망 포인트를 찾아 군데군데 포토존을 설치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한다면 주민들이 보다 더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공간을 찾는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가족 단위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연행사 등을 추진 한다면 용호 별빛 공원의 인지도는 더 높아 질 것입니다.

 

 셋째,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장 확보와 함께 용호별빛공원을 찾아가기 쉽도록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호별빛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용호 별빛공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곳으로 인근 주민들이야 도보로 방문이 가능하지만 그 외 주민들의 경우에는 승용차량 이용이 필수인 곳으로 공원조성 시부터 주차장 확보 방안에 대한 고민이 적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용호 별빛공원은 현재 부산시에서 남구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 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협약하여 용호부두를 조기 폐쇄하고 항만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개발 전까지 남구청에서 관리 권한을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앞서 폐쇄된 부두를 주민에게 제대로 돌려주기 위해 남구청과 부산항만공사가 힘을 합쳐 용호별빛공원을 만든 만큼 이 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담아 갈 수 있는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안전에 힘 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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