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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13회 남구의회(정례회) 5분 자유발언 - 고선화 의원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22-11-16 조회수 65
대수 제9대 회기 제313회 차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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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촉구한다"

 

제313회 남구의회(정례회) 제1차 본회의

 

용호1・2・3・4동 고선화 의원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러한 일이 남구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

박미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배병철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용호1, 2, 3, 4동 국민의힘 고선화의원입니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에 맞는 정책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없이 오히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발전 격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70년대만 하더라도 경공업 산업의 수출 호황으로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으나

산업구조의 변화와 대체산업의 육성 실패로 인해 산업공동화를 초래하였습니다.

그 이후 부산은 중화학공업 산업이 재편되면서 전통산업 혁신개발,

ICT기술과의 융복합산업을 추진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부산은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6위,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부산시에만 해당하지 않기에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산업구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수십 년째 추진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연 1만여 명의 부산 청년들은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부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동남권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의 산업이 성장정체와 투자 감소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의 재편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이 절실합니다.

 

위기에 빠진 부산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지금 필요한 자금을 공급ㆍ관리하고

주력산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국책기관인 한국산업은행 유치가 필요합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반드시 부산으로 이전되어야 하며 금융 중심지 남구가 최적의 이전 장소입니다.

 

부산 남구는 금융중심법에 따라 2009년 금융 중심지로 지정된 이래

글로벌 금융클러스터 조성을 위하여 부산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하고

현재 35개 금융기관이 입주하여 4,500여명이 근무하는 금융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남구는 정보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외형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국금융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따라서 산업은행은 금융 중심지인 남구로 이전하여 국가 금융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국가기관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 이전은 지역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업은행이 다양한 정책금융 업무를 지원하여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추가적으로 이전되면

청년층의 이탈을 막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산업은행의 부산 남구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남구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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