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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12회 남구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 박창현 의원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22-10-28 조회수 72
대수 제9대 회기 제312회 차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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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지원 사업 추진을 기대하며"

 

312회 남구의회(임시회) 2차 본회의

 

박창현 의원 / 대연 1·3

 

존경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

박미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연1, 3동 박창현의원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불황에 이어 고유가, 고달러, 고금리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졌으며,

부동산 가격 폭등, 일자리 부족 등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힘든 현실은 너무나 암울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남구도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타 지역으로는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지원금 제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통계청의 2021년 연령별 인구 이동 통계를 보면

전체 남구 전출 인구 중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의 기준인 19세 이상 34세 이하 연령의 남구 전출 인구가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남구는 인구 26만, 인근 4개의 대학교를 가진 미래가치가 무한한 젊음의 도시입니다.

젊은 도시인만큼 구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양질의 일자리일 것입니다.

일자리가 해결되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기르며 행복한 남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 자산과 자원을 충분히 가진 가능성이 무한한 문화도시입니다.

유엔기념공원과 평화공원, 부산박물관, 이기대공원, 오륙도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을 기반으로

역사 및 문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마련한다면 다른 지역권의 문화적 요소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보급, 다양한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적 혜택 마련 등

중대하고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야, 의회와 남구청 모두가 한 뜻으로 협치해야만 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남구의 청년 지원사업을 청년들이 체감하고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경성대ㆍ부경대역 일원에 문화예술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 자료를 보면 청년들의 불만으로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서울과 비교하여 전시, 공연 등 문화생활에 대한 인프라의 격차가 크다는 것입니다.

남구는 경성대ㆍ부경대역이 있는 대연동 일원에 4개의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버스킹 등 야외 공연도 할 수 있는 공간과 주변에 있는 다양한 홍보방법을 찾고 시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청년들에게 지원 사업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법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활동 중 인근 대학교 학생 등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청년발전소나 드래곤밸리 청년일자리 사업 등 남구에서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담당부서에서도 사업 추진 시 남구신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남구신문을 보거나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청년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도 주민들이 사업내용을 모른다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남구신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외에 인근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 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법을 찾고 시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1세기는 융복합 시대입니다.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청년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공모전이나 청년문화공간 조성 등 큰 규모의 사업에 치중하여 정작 청년들의 목소리에는 무관심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청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청년들의 고민, 요구사항 등을 경청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라는 부산의 인구정책문제와 청년 이탈의 문제 해결을 넘어 청년들이 찾는 도시,

남구가 되길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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