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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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13회 남구의회(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백석민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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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산남구의회 | 작성일 | 2023-01-27 | 조회수 | 40 |
대수 | 제9대 | 회기 | 제313회 | 차수 | 제4차 |
첨부파일 | 영상다운로드 | ||||
공영주차장 확충, 만시지탄(晩時之歎) 하시겠습니까?
제313회 남구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문현1・2・3・4동 백 석 민 의원
26만 남구 주민 여러분, 오은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현1, 2, 3, 4동 더불어민주당 백석민의원입니다.
특히 교통 관련부서는 주민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불법주정차와 주차 관련 민원으로 노고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주차 관련 민원은 무려 400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차난에는 지역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사안에 따라 그 해결책도 달라지겠지만,
본의원은 환경, 주거만큼 중요한 일상 속 문제!
바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이 지지부진한 현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정된 주차공간과 늘어나는 자동차에 대한 대책으로 사람 중심 교통문화 정착, 오염원 저감, 대중교통 중심 체계 전환 등 주차수요를 줄이니까 정책 방향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로 여건으로 지역 현실에서는 주민 간 갈등은 날로 격화되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스쿨존 주정차 전면 금지와 노상주차장마저 폐지되고 있는 실정이라 주민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구석구석 다니면서 불편사항을 듣다 보면 가장 많은 것이 주차장소 확보입니다. 그래서 부지가 될 만한 곳을 살펴보는 일이 일과처럼 되었습니다. 지난 임기 중 공무원 분들과 함께 수차례 현장조사, 여론수렴으로 지난해 문현1동 제2공영주차장을 준공했고, 제3공영주차장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지만 이것이 충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내년 예산 요구서를 보면 주민들의 주차 고충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본의원이 얼마 전 주차장 부지를 발굴해서 해당 부서에 제안했을 때 주차장 특별회계 자금이 부족하니까 시비 지원 등 장기적으로 검토하자 했었는데, 내년 주차장 특별회계 예산을 살펴보면 무려 16억 원 가량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예탁했습니다.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공영주차장을 지으려면 돈이 필요하고, 땅이 필요합니다. 예산이 있어도 부지가 없으면 지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구청에서는 감정평가 기준으로 살 수밖에 없어서 주차장을 위한 토지 매입에 애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불경기는 오히려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정한 가격의 부지가 있으면 적극 매입해서 이를 활용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구청 재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주민불편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남구 어느 곳이든 좋은 부지에 주차장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역구를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별 형평성만 고려하면서 차일피일하다가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치고 또 안타까워만 하시겠습니까?
많은 주민이 간절히 원하고 우리 남구는 재정적인 여유도 있습니다. 900억 순세계잉여금은 주민의 세금입니다. 지가 상승으로 주차면 대비 투입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면 시설공단과 머리를 맞대어 기계식 주차타워 설치 등 발상을 전환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주민 숙원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집행기관의 의지가 있다면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대책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로써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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