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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04회 남구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 허미향 의원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22-01-19 조회수 187
대수 제8대 회기 차수 개회식/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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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외면하는 부산외대 부지 민간개발 절대 반대

 

우암감만1,2용당동 허미향 의원

 

존경하는 26만 남구 구민 여러분!

백석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박재범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암 감만1,2 용당동 더불어민주당 허미향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남구 우암동 옛 부산외대 용지개발계획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북항 재개발 등과 연계해 첨단기업과 기술 인력 양성 공간으로 공영개발을 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4년, 부산외대는 우암동에서 남산동으로 이전하면서 지역상권 몰락과 주변이 슬럼화 되고 붕괴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오랜 시간동안 많은 고충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부산시와 LH가 토지를 매입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단지, 부산형 테라스하우스, 공공복합타운, 청년창업센터와 미래 산업 창출센터, 청년 커뮤니타운을 짓는다는 내용을 담은 공영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까지 체결하였습니다.

 

그런데 부산외국어대는 지난해 6월 LH가 아니라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민간 사업자인 우암개발에 토지와 건물을 매각했습니다.

우암개발 측은 29층 높이의 1,359세대 아파트 건설과 비즈니스파크 공원이 포함된 개발계획을 부산시에 제출했고, 2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 녹지를 각각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부산시에 요구했습니다.

 

우암개발 측은 토지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금으로 840억 원을 제시한 상태이고 지역주민들은 민간사업자 계획대로 진행되면 ‘특혜’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지역에 용도변경을 허용해주는 것은 엄연한 특혜입니다.

 

공공기관이 들어와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도 부흥할 수 있는 공영개발이 추진 돼야 한다고 지역주민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IT산업과 벤처기업이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공영개발을 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며 부산시 계획을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익성을 담보하지 않는 민간개발을 주민들은 적극 반대합니다.

 

이대로라면 민간 사업자의 이익만을 위한 아파트 단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구청에서도 부산시의 결정만 기다리지 말고 청년창업공간 등 청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부산시에 적극 알리고 주장해야 합니다.

 

부산외대 부지 개발사업은 남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부산 전체 발전을 위한 거시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청년을 비롯한 새로운 세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남구,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산외대 이전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부지가 청년과 미래사업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남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남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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