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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반기원활한의정활동을바라면서...
작성자 김○○ 작성일 2004-11-23 조회수 1526
존경하는 장두익의장님을 비롯한 후반기 의회를이끌

어갈 의장단여러분. 그리고선배동료의원여러분 .



용호4동구의원 김동환입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후반기의장단을 구성

한데 대해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잘아시다시피 지난 7월달은 유난히도 길

고 짜증난 달이었습니다. 어려운 경제난속에서의 폭

염과 이어지는 열대야현상에 잠못이룬 이유도 있었

습니다만 의회의 현실이 더욱 나를 짜증나게만들었

습니다.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기대와 격려속에서 희망차게

출범해야할 후반기의회가 온통 수라장으로 변하여

의회의 권위와 의원들의 품위는 나락으로 떨어졌습

니다.



주민들로부터는 의회가 없는것이 낫겠다는 낯뜨거운

질책을 받았고 자질없는 구의원들을 다시 뽑자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모든것이 누구의 잘못이며 누가 책임져야할 것이


냐를 묻기에는 너무 기막히고 개탄스러운 일들의 연

속이었습니다.



남구의회라는 한조직체 내의서의 위계질서는 물론

인간관계도 상실되고 오직 증오와 분열을 부추키는

추태만이 연출되었습니다.



의원상호간 부끄러운 비방과 폭력사태, 돌이킬수없

는 의회권위의 실추 이 모든 것의 대가가 과연 무엇

이었습니까?.



누구를 위해, 무엇때문에, 무엇을 얻기위해 방청석

의 주민들 앞에서,TV등 언론 앞에서 일부의원들의

격렬한 행동이 이뤄진것입니까?



본 의원은 지금도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습

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을 가장 충실히 지켜야할 기초의회

의원들이 대화와 타협, 이해와 배려, 상호존중, 표

결에 의한 다수결의에 의한 승복등은 뒷전으로 밀쳐

놓은채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체면도 자존심도 인륜

마저도 저버리고 아집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오직 그

주장을 관철하기위해 폭력과 협박등 수단, 방법을가

리지않은 7월의 의회였습니다.



이런것들이 용인되고 정당화된다면 남구의회의 앞

날은 뻔할것입니다.



진실과 정의가 통하는 세상임에도 손바닥으로 하늘

을가리는 소인배들이 있다는것은 남구의회의 큰불행

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부끄러운 것을 알고 잘못을 뉘우칠 줄 알아야 합니

다.



의회의원으로서의 자존심과 지역주민들을 두려워하

고 존중하는 마음이 한구석이라도 있다면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반성을 해야합니다.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역주민들께서 남구발전을 위하고 남구주민들의 복

리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고 보내준 신성한 의

회에서 개인의 영달과 이권을 위해 이전투구하는 모

습을 보여줘서야 될 말입니까??



의원상호간 얼굴에 침을 뱉고 자기 무덤을 자기 스

스로가 파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는 본의원도 나스스로의 역

할을 제대로 하였는지 반성하고 불의에 과감히 대처

하지 못한 용기없는 처세에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

니다.



또한 동료의원들로부터 받은 가슴의 상처와 증오를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 상대방만을 원망하고 증오하

며 미워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했습니

다.



우리 모두 스스로가 잘못을 반성하고 옳은 길을 찾

아 무너진 남구의회의 권위를 되살리고 의원들의 자

존심을 바로 세워야할 때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금부터라도 각자 자

신의 잘못을 깨닫고 화해와 신뢰를 되찾을 때입니

다.



진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칭찬받는 그런 의

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선배들이 물려주신 자랑스런 의회의 전통을 후배들

이 올바르게 이어받아 남구와 남구민을 위한 진정한

공복의 요체요, 남구지방자치의 근원이 될 정통성있

고 떳떳한 의회가 되도록 할 때입니다.



갈등과 증오로 점철되어 갈라져 있는 이 의회를 의

장을 중심으로 하나되어 의회의 기능을 올바르게 되

찾고 의원 한사람한사람이 지역민에게 진정으로 봉

사하는 참일꾼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거듭나는 각오로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지켜지고

따뜻한 인간미가 배어나는 남구의회가 되기를 간곡

히 기대하며 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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