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구, 부일부지)에 추진중인 뉴스테이 관련하여
해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 상세주소 : 용당동산 34-9, 대연동산 199-1, 용당동 337-1~336, 337-8

첫째, 2015년 1월경 학교시설로 예정되어 있던 (구) 학교법인 부일학원 부지가
어떠한 경위로 특혜논란이 있는 뉴스테이로 승인이 났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건설사가 뉴스테이 지원정책에 따라 지방자체단체로 부터 도심 내 공공부지, 그린벨트 해제,
재건축 사업부지 등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택도시기금 등의 재원을 우선 지원받고 조세감면 혜택을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뉴스테이 사업은 세금지원
이러한 부분들이 전 정부의 비정상적인 기업특혜라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현 정부에서 전면 재검토를 결정한 이 시점에서, 속전속결로 승인을 내주려는듯한 시와 구의 태도는
시/구민의 심각한 민원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해당 뉴스테이 사업은 시민들이 힐링수단으로 활용하던 도심의 숲을 파괴하여
시/구민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시장과 구청장의 모토에 180도 반하는 정책임을
인지하고 있는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셋째, 해당 사업시행을 공고공람을 통해 공개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사실을 그 시점에 인지한 시민이
몇 퍼센트나 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대로 된 설명회나 공청회 없이 이러한 소극적인 정보공개 행정 또한
후에 시민들의 심각한 민원사유가 됨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남구 유일의 관광지인 유엔메모리얼파크에 확실한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대규모 고지대 녹지에
전망대나 특화된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은 고사하고
특정 업체 이익 몰아주기에만 급급한 현 상황에 대한 근거와 이유를 가감없이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평화공원 인근 용당일원 모두를 아직도 미관지역으로 묶어 고도제한 및 개발제한을 하면서
고지대 자연녹지인 저 곳만 민간임대 뉴스테이 건설 인가를 내주는 이유를 해명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