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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11회 남구의회(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이종현 의원
작성자 부산남구의회 작성일 2022-10-05 조회수 54
대수 제9대 회기 제311회 차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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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훈명예수당 신설을 제안하며

 

문현 1·23·4동 - 이종현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6만 남구 주민 여러분!

박미순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 부산 남구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불찰주야 수고 많이 하시는 오은택 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현동 이종현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광복 77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UN평화문화특구 남구에 걸맞게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라 잃은 설움과 6.25 전쟁의 폐허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꽃피운 나라,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게 된 나라,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고난의 역사를 거치며 지금 누리게 된 이 풍요로움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피와 땀 위에서 얻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분들의 숭고함을 기리고 보답한다는 뜻의 보훈이야 말로 특히 우리의 공동체 정신을 더 높이고 국격을 지키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이념과 계층에 상관없는 보훈 문화가 국민의 공유 가치가 된 국가들은 투철한 애국심과 자부심을 토대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강대국으로 성장해 온 것이 역사를 통해 증명되어 오고 있습니다.

 

자!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 남구는 지금 약 4.400여 명의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십니다. 지난 2007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련 수당도 지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분들의 공헌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고령에다 몸이 불편해도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평생을 빈곤과 싸우고 있는 것이 우리 유공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 고통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나라 지킨 긍지와 보람을 품고 여생을 편히 지내시도록 국가와 시는 물론 우리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으로 보훈가족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는 노력이야말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적으나마 일부 단체에 한정하지 않고 예우 차원의 균등한 수당지급을 위한 남구보훈명예수당 신설을 제안합니다.

 

인근 동구는 2021년11월 보훈명예수당 조항을 신설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였으나

재정상황을 고려해 호국보훈의 달에만 3만원을 지급했으며, 기장군은 높은 재정자립도를 바탕으로 월 5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예산이 부족해서 시작조차 할 수 없습니까? 저는 재정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는 국가유공자 수와 우리 구 예산 상황을 고려하여 보훈명예수당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2023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UN평화문화특구 남구라면 더욱더 그 이름에 걸맞게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국가유공자분들이 실천해 온 나라사랑 정신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가 남구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니다. 남구 보훈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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